셀프 치아미백과 치과 치아미백 차이점

치아미백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소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고려하는 선택 사항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셀프치아미백과 치과에서의 치아미백은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이번 글에서 각각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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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변색 이유 

1. 내부적 요인

내부적 요인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치아 겉면에 위치하는 법랑질이 얇아지고 내부에 있는 상아질의 무기질이 침착되면서 변색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화가 진행되면 치아가 점점 더 누런색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외에 유전적인 질병이나 치아 내부의 신경과 혈관이 괴사 되면서 변색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외부적 요인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때문입니다.  커피, 녹차, 콜라, 카레 등 색소가 들어있는 음식이나 착색성 음식을 섭취하거나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이 치아 표면에 착색되면 치아가 어둡고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치아 미백 원리 

변색이 되어버린 치아를 다시 하얗게 만드는 과정 중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과산화수소’입니다. 과산화수소가 법랑질과 상아질 사이에 침투하여 착색된 물질을 산화시켜 하얀 치아를 만들어 줍니다. 

 

셀프 치아미백과 치과 치아미백의 차이점

1. 과산화수소 농도

셀프 치아미백 : 시중에 판매되는 치아미백제나 미백 치약에는 과산화수소가 3% 미만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치과 치아미백 :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10% 이상인 전문 미백제를 사용하거나 '카바마이드 퍼옥사이드'라는 물질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시중에 판매되는 미백제는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굉장히 미미하고 효과가 있더라도 일시적입니다. 시판되는 미백제에 과산화수소 함량이 적은 이유는 과산화수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수록 미백의 효과는 높지만 치아가 아닌 잇몸과 같은 연조직에 과산화수소가 닿을 경우, 조직이 화상을 입거나 잇몸이 퇴축하는 등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미백제를 사용했을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과정

치과 치아미백을 진행할 때는 전문 의료진과 상담 및 검진을 먼저 진행하는데 이 과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치아에 충치가 있거나 균열이 있는 상태로 치아미백을 진행을 하게 되면 치아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충치나 신경이 죽어서 변색이 된 치아는 미백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미백효과

치과에서 치아미백을 진행하게 되면 ‘미백제 도포 > 특수 광선조사 > 미백제 제거’의 과정을 총 3번 반복하기 때문에 미백의 효과에서도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셀프 치아미백은 약 4주 이상에 걸쳐 소량의 미백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반면, 치과 치아미백은 하루 만에 3~4단계 치아색이 밝아지는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

셀프치아미백은 편리하고 비교적 저렴하지만, 전문적인 조언이나 감독이 없이 이루어지므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치과에서의 치아미백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이루어지므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보장됩니다. 또한 개인의 치아 상태와 목표에 맞추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